책을 구매한 시점은.... 거 한 6개월 정도 된 거 같다. 하지만 난 창피하지 않다. 순리 자니까~! 읽자 읽자 하면서 옆에 두고 열심히 오타쿠짓 하면서 열심히 순리다의 삶을 살고 있다가. 갑자기? 역행을 했다.
이 역시 유튭을 보면서(순리자의 삶) 에서 변화를 위한 다이어리 쓰기 와같은(역행자의 삶) 을 보고 난 뒤,
거울 유전자에 자극이 되었는지 구석에 처박혀 있던 작심 3일의 흔적이 남았는 스프링 노트를 꺼내었다.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날 2023.2.06 끝난 날 2023.02.09
이번 리뷰는 간단 리뷰이다 마지막 리뷰 일수도있지만, 책 속의 내용 전체의 흐름은 기억이 나지만 대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으니.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이 문구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 반드시 필요한 문구라고 생각된다. 나와 같은 아니 막연하게 "돈 많았으면 좋겠다."라고만 생각하는 순 기자들에게는 그런 상상만 하니까.
순 기자들에게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1. 우리 모두 연기자가 돼보자. 대본을 받으면 그들은 그 대본을 읽고 그 배역을 분석한다.
그래 나 자신부터 분석해 보자. 뭘 잘하는지 잘하는 게 떠오르지 않는다면 못하는 것 먼저 떠올려보자. 끈기도 없고, 내일부터 하지 란 말이 생각과 입속에 가득 차 있고, 키도 작고, 못생긴 게, 운동도 안 해요.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그다음 길이 보일 것 같다.
2. 우리 모두 작가가 돼보자. 글을 쓰기 전에 기획이란 걸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순리 자다 그런 거 모른다. 자기 자신을 책망하지 말아라. 그래도 지금까지 버텨 왔으니까. 하루아침에"기획을 해서 그렇게 해봐" 라고 말하는 인간은 순리자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기획이 필요 없는 글부터 써보자. 바로 내일 할 일들~! 내일 해야 할 일들과 내일 하고 싶은 일들을 써보자 몇 가지 안돼도 좋다. 그건 당신 탓이 아니고 유전자가 그리고 뇌가 그렇게 시키는 일이니까.
내가 적은 2월 6일에 할 일들 이였다. 이걸 다 했을까? 아니다~! 그전에 뭘 해야 한다고 했는지 볼까? 참 못났다, 기상시간과 물 마시는 거 비타민 먹는 거 적었다. 하지만 난 창피하지 않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거창한 거 써놓고 안 지키는 것보다 이런 것부터 지켜나가는 내가 더 낮다고 생각하니까.
그럼 이제 잘 지킸나 볼까?
빨간 건 실패 파란 것 성공이다. 어떤가 다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이라 했지만 지지부진한 부분도 많았다. 이왕 쓴 거 조금 더 써볼까?
그리고 그날 성공 실패했던 모든 것을 짧게 적었다. 난 이것만 해도 성공이라 생각한다.
솔직하게 이 행동이 언제까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순리자가 역행의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결과는 있다.
그리고 2~3일 뒤에 다시 순리대로 살아간다면 다시 역행의 발걸음을 준비하고 내디디면 된다. 우리는 늘 그래왔던 순리자이니까.
지금까지 역행자를 읽고 필받은 순리다의 글이었다 첫 번째라 한 이유는 이 책을 3번 읽고 싶어서 샤워 타월로 거품 내어 몸을 줄고 지나가듯 읽었다. 이제는 나머지 두 번을 이태리 타월로 온몸을 박박 문질러 때를 벗기듯 읽어고 보 그 두 번째 리뷰를 쓰도록 하겠다. 순리자 들 이여 그대들에게 변화의 바람과 역행의 발걸음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