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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by miki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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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제주도 사투리이다. 굳이 표준어로 고치자면, 무척 수고하셨습니다. 참 말 맛이 안 산다.

 

드라마 남자 주인공 이름이 양관식이다. 넷플렉스라는 OTT에 올려지며 전 세계가 관식앓이 중 인 것 같다.

임상춘 작가의 드라마는 순애보이고 그  순애보에는 지고지순한? 남자 주인공이 나온다.

이번엔 양관식이고 이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엔 황용식(강하늘) 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번 양관식(박보검) 너무 강력하다. 

시대적 배경은 1960년대 장소는 제주도. 애순(아이유)을 위하여 모든 것 진짜 모든 것을 다한다.

이건 솔직하게 사기다. 그 시대에는 존재할 수가 없다 지금 시대에도 존재 할수가 없다.

하여 외국에서는 양관식을 유니콘이라고 칭하고 있다.

 

대한민국 k컬처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굳이 꺼내지 않아도 한국의 소프트파워 영향력은 전 세계로 퍼지고 퍼져 국내외를 막론하고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말을 걸어오는 외국인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런데 왜 여기서 유니콘이니 뭐니 이야기를 꺼냈을까?

SNS를 통해서 나만의 관식을 자랑하는 영상 사진 등이 밈처럼 퍼지고 있다.

 

그 영상을 보자면, 요리를 해주거나 드라마에서 처럼 양말을 닦고 신발을 신겨 준다거나, 아이를 돌보는 짧은 영상에

' my own gwansik'이라는 태그가 붇곤 한다.

 

정말이지... 이 정도가 ' my own gwansik'이라고?

그대들이 상상하지도 못할 진정한 관식을 알려 주겠다.

한국의 대형 쇼핑몰 상가 여자 화장실 앞에서 있어봐라 커다란 덩치의 남자들이 여자의 작고 소중한

핸드백을 들고 자신의 애순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한 시간 아니 운이 좋다면 1분도 안되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관식 을 기다리고 가지고 있는 그대 들에게 꼭 한 가지 전하고 싶다.극의 후반에 가면 애순이가 관식을 우쭈쭈 해주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난 그렇게 봤다.나의 관식에게는 나의 애순이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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