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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새역사! 김민재 유럽 빅리그 두 리그 우승

miki 2025. 5. 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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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유럽축구 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또다시 올렸다. 한국인 최초 유럽 빅리그 중 2개 리그를 정복한 사람이 됐다.


한국에는 유럽에서 영웅처럼 추앙되는 여러 선수가 있다.
갈색폭격기 차붐, 두 개의 심장 박지성, 손세이셔널 손흥민 등 하지만 두 개 빅리그에서 두 번의 우승을 한 선수는 김민재가 최초이다.

마치 IMF 시절의 야구의 박찬호, 골프의 박세리 그때 국민들의 힘든 하루하루는 그들의 경기와 우승 모습을 보며 버티곤 했다.

다시 김민재의 소식으로 돌아가 보자.

뮌헨은 리그 종료 2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RB라이프치히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3-2로 스코어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에 그쳤다.

이날 승리를 했다면 뮌헨은 우승이 확정이었다. 하지만 무승부. 그리고 4일,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0-2로 끌려갔다. 후반전 두 골을 몰아치며 2-2 무승부를 만들었고, 뮌헨에게 우승을 내주지 않고자 역전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뮌헨은 32라운드까지 23승 7무 2패(승점 76)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레버쿠젠(승점 68)과 8점 차. 남은 2경기에서 뮌헨이 모두 패하고, 레버쿠젠이 모두 승리하더라도 74점에 그친다. 
뮌헨은 레버쿠젠이 비기는 것을 바라보며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마음 조리는 순간이었다.

김민재는 또 한 번 유럽 빅리그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2022년에는 세리에A 나폴리(이탈리아)로 향했고. 팬들에게 많은 의구심을 받았지만 데뷔전부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활약했던 1980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김민재는 세리에A 베스트 11과 함께 올해의 수비수 수상 영광까지 안았다.

그리고 2023년 뮌헨으로 향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여갔고 뮌헨에서도 초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했다. 혹사에 가까울 정도였다. 
그리고 2024년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후 복귀해서는 입지를 잃었다. 부상과 잦은 실수가 발목을 잡았고, 매 경기 비판대에 올랐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1연패 독주를 이어갔지만,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돌풍에 밀려 3위에 그쳤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이어트 우파메카노와 함께 팀의 핵심 수비수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 풀타임 경기 혹사논란에 시달렸다. 지난해 겨울부터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제게 있다." 라며 자책을 했고 부상(아킬레스건) 문제는 본인의 잘못이라고 표현했고 동일 포지션 경쟁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편히 휴식도 취할 수 없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후방을 지켰다 사실상 부상투혼을 인정한 것이다. 선수 생명이 짧아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김민재는 뮌헨의 우승을 이끈 주축 중 주축이다. 2년 전 세리에 A 정복에 이어 분데스리가 정복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중 2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유럽 5대 빅리그 나머지 3개 가능하지 않을까? 팬으로서 그의 부상은 걱정이 된다 하지만 욕심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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